미얀마 영양개선 농진청이 앞장선다

2010-07-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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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 대표단(단장 강상조 차장)은 29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미얀마 농업연구청에서 미얀마 국민들의 영양개선을 돕고자 '두유·두부·도넛츠 제조기계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농진청에서 기증하는 기계는 콩을 원료로 사용해 두유·두부·도넛츠 제조기계로 시간당 두부의 경우 72모, 두유는 60ℓ(300팩), 도넛츠는 350개를 생산하는 등 콩을 이용한 여러 가지 제품들을 생산해 낼 수 있다.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다.

강상조 농진청 차장은 기증식 축사를 통해 "콩가공 기계 기증은 미얀마 콩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미얀마 국민의 영양개선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미얀마 센터와 미얀마 농업연구청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열대 두류 작물 개발' 시범사업과 연계해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극대화하기를 희망했다.

미얀마 U Khin Soe(우킨소) 농업연구청 청장은 농진청이 미얀마 농업발전 및 영양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한-미얀마 농업기술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미얀마 농업연구개발의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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