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달콤한 포도만 최대 25% 할인 판매

2010-07-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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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신세계 이마트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일주일간 김천, 영동 등 포도 주요 산지에서 기준당도 이상 선별된 포도를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는 포도 시즌을 맞아 포도 당도에 대한 기준을 강화했다.

하우스 거봉포도는 15브릭스(brix), 하우스 캠벨포도는 13브릭스 이상의 상품만을 선별했다.

브릭스는 100g 액체의 당의 농도를 측정하는 단위다. 브릭스가 높을수록 당도가 높다는 뜻이다.

이마트는 당도 높은 최상급의 포도를 준비하기 위해 포도가 충분한 일조량을 받을 수 있도록 숙성기에 알속기 작업을 진행했다.


수확시기는 평균 수확일보다 2~3일 늦춰 당도가 가장 높아진 상태에서 포도를 수확했다.  

또 산지 생산자, 품질관리원, 바이어, 물류센터, 매장 담당자에 이르기까지 상품의 유통 단계별로 샘플링을 통해 총 5회 당도검사를 실시했다.

2kg들이 하우스 거봉포도 한상자와 1.8kg 하우스 캠벨포도 한상자는 행사기간 동안 기존가격에서 25% 할인된 각각 1만3800원과 1만1500원에 판매한다.

14~15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유명한 남원춘향골 캠벨포도 한상자(1.5kg)는 9980원에, 상주지역의 백화명산 캠벨포도 한상자(1kg)는 8980원에 선보인다.

최상록 이마트 과일팀 팀장은 “좀 더 맛있는 포도를 내놓기 위해 재배기간 수시로 산지에 나가 작황을 점검하고 당도 검사의 기준도 높였다”며 “달고 맛있는 과일을 판매하기 위해 계속해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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