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닛산은 출시일부터 전날인 25일까지 13일동안 당초 월 판매 목표로 내걸었던 4000대의 3배에 달하는 1만2147만대의 주문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등급별로는 12X(122만9550엔) 63%, 12G(146만8950엔) 21%를 차지했다. 모두 아이들링 스톱(차량이 정지하면 엔진이 저절로 꺼졌다 출발하면 저절로 켜져 연료를 아껴주는 장치) 기능이 내장돼 있고 1ℓ의 연료로 26㎞를 달릴 수 있다.
닛산측은 "높은 연비와 합리적인 가격이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또한 출시 한 달 만에 3만대가 팔려나간 도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Prius)'에는 뒤지지만 같은 기간 1만5000대가 팔린 혼다의 '핏(Fit)'보다 높은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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