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효성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효성은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15일간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인천 지역 내 56개 초등학교의 저소득층 어린이 1641명을 대상으로 '2010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다양한 교육과 문화활동을 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효성이 프로그램 비용 전액을 후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균형 잡힌 식사와 영어, 음악, 미술, 한자 등 특기 교육과 영화 관람, 야외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또 가정방문을 통한 개별 상담 등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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