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행안부는 26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에서 허정무 전 축구국가대표감독을 초청해 리더십 특강을 실시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의 특별 초청에 이뤄진 이번 특강에서 허 감독은 원정 출전 최초 16강 신화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며 청중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허 감독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성공적인 대표팀을 운영할 수 있었던 리더십에 대해 차분히 설명했다.
또한 강연 말미에는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으며, 공개되지 않은 월드컵의 재미난 뒷얘기도 소개했다.
맹형규 장관은 이번 특강과 관련해“철저한 준비와 성실함으로 목표를 이뤄낸 허정무 감독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이 우리 공직자들에게 큰 자산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맹 장관은 “허정무 감독의 리더십 강연을 계기로 공직사회도 모든 직원들이 더욱 더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h9913@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