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야당 시도지사들의 반대와 관련해 "(시도지사가) 다른 지역 4대강 문제까지 나서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마련된 16개 시도지사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자기 지역의 강 문제에 대해 의견을 얘기하면 충분히 듣겠다"고 언급하고 "(4대강 사업은) 정치적 문제가 아니고 정책적 문제"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도지사들에게 "각기 자기 지역 특성에 맞는 의견을 내면 청취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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