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법재판소(ICJ)는 22일 지난 2008년 코소보가 세르비아로부터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언한 게 국제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세르비아의 요청으로 유엔이 총회 결의를 통해 ICJ에 자문을 구했으며 이에 따른 ICJ의 이날 결정은 '자문 의견(advisory opinion)'으로서 비록 구속력을 갖지는 않으나 코소보-세르비아 협상, 그리고 분리 독립을 추진하는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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