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 방학을 맞은 약학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실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연구 및 시험분야를 경험하는 '의약품 시험연구 실습'과 의약품 행정 및 전반적 업무를 학습하는 '의약행정 실무실습'으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의약행정 실무실습 과정은 내년 시행예정인 약학대학 6년제의 교과로 신설될 '실무실습과정'의 시범운영 형식으로 오는 30일까지 총 4주간 실시되며 △의약품 허가·심사 등 사전관리 △제조업소 현장 지도 및 점검 등 사후관리 △안전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 및 검정 실습 △언론홍보 등 안전관리 지원업무 등으로 이뤄진다.
앞서 7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은 의약품의 원료와 제제에 대한 실험실습을 중심으로 의약품 시험연구 실습과정이 이뤄졌다.
한편 식약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실무실습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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