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전의원, "나경원 볼품없다"에 이어 "전현희는 줄 설 정도"

2010-07-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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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성희롱 발언 논란을 빚고 있는 강용석 전 의원이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에 대해 “얼굴은 예쁘지만 키가 작아 볼품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1일 강용석 의원의 발언 당시 함께 있던 학생들의 말을 인용한 <매일경제>에 따르면 민주당 전현희 의원을 두고 “60대 이상 나이 드신 의원들이 밥 한번 먹고 싶어 줄을 설 정도”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와함께 “여성 의원의 외모는 한나라당보다 민주당이 낫다”고 말했다고 기사화했다.

강 의원은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강 의원이 아나운서를 하려면 ‘몽땅’ 줄 생각을 해야 한다고 분명히 말했다”며 “‘몽땅’이라는 의미를 몰라 귀갓길에 다른 친구에게 물어봤을 정도”라 했다고 <매일경제>는 보도했다.

강 의원은 또 이날 한 학생에게 연애 상담을 하며 “여자는 차(車)값이고 남자는 집값”이라며 “여자는 갈수록 (자동차처럼) 값이 떨어지고 남자는 갈수록 (집값처럼) 값이 올라가니 쩔쩔매지 말고 튕겨라라는 맥락으로 말을 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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