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고려대학교는 고대신문사가 미국 중동부 지역을 관통하는 미주횡단취재 2차 장정의 발대식을 20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서 심재철 주간교수와 임춘택 기획간사, 미주횡단취재단 기자단 9명은 미주횡단취재의 의의와 출발의 각오를 설명했다.
심 교수는 "고대생의 눈과 귀가 돼 변화하는 세계의 모습을 고대신문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겠다"며 "이번 취재를 고대생이 세계에 도전하는 작은 상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총장은 "두번째 미국 횡단 취재를 통해 개척정신과 민족혼을 찾아 프론티어 스피릿을 고려대는 물론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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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11명은 2개 팀으로 나눠 A팀은 시카고·뉴욕·워싱턴·뉴욕의 경로로, B팀은 뉴욕·보스톤·뉴욕의 경로로 미국 대륙을 횡단한다.
이들 두팀은 경로에 위치한 시카고 대학·미시건 대학·유펜·하버드 대학·브라운 대학·프린스턴 대학·뉴욕 대학·콜롬비아 대학을 방문해 이들 대학의 특징 등을 분석하고 현지 교수·학생들을 만나 관심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 행사는 금호종합금융이 후원하며, 미주취재의 마지막 목적지는 뉴욕의 맨하튼에 위치한 AIG 빌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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