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강원도 인제에서 '씨티 가족 희망의 집짓기' 행사

2010-07-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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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구 씨티은행장(오른쪽)이 19일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 '희망의 집짓기' 공사현장에서 이창식 한국해비타트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19일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이창식 한국해비타트 회장에게 1억4000만원(11만6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씨티 가족 희망의 집짓기' 행사를 일주일간 진행한다.

지난 1998년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씨티은행은 지금까지 총 700여명의 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광양, 삼척, 대구 등지에 총 19세대의 '희망의 집'을 짓고, 총 11억 5천여만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올해 '씨티 가족 희망의 집짓기'에는 100여명의 직원 및 가족이 참가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일주일간 2채의 집을 지을 계획이다.

하영구 씨티은행장은 "한국씨티의 해비타트 활동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최장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라며 "해비타트 운동 참여는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현장에서 직접 땀 흘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다른 자원봉사보다 더 뜻 깊다"고 말했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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