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혀 그동안 잠시 주춤했던 강화조력발전소 건립과 인천만조력발전소 건립사업이 또다시 거론되자 시민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김포 시민단체들 강화/인천만 조력발전 백지화 요구
인천·김포 시민단체들 20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강화/인천만 조력발전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및 인천·김포지역 10여개 환경.시민단체들은 20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화/인천만 조력발전소 건립 추진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방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강화 조력발전소 백지화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송 시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강화 조력발전소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인천만 조력발전소에 대해서도 명확한 반대 입장을 정부에 전달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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