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연차보고서, 세계적 권위상 수상

현대제철 2009 연차보고서 표지/현대제철 제공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현대제철의 연차보고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20일 2009년 연차보고서인 'Second Leap Forward'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인 '비전 어워드(2009 Vision Award)'에서 소재산업(Materials)부문 최고상인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LACP는  창의성, 메시지 전달의 명확성, 정보 전달성 등 총 8개 평가 분야에서 이 보고서에 6개 분야 만점을 줬다. 전체 점수는 97점(100점 만점)이다.

LACP측은 이 보고서를 "최고경영자 메시지, 그리고 경영성과 표현에 있어서 탁월한 보고서"라고 평가했다.

지난 5월 발간된『Second Leap Forward』는 2006년에 시작돼 3년여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성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창업 이후 봉형강 사업을 통해 성장한 현대제철의 역사, 2010년 1월 제1고로 화입까지의 일관제철사업의 역사, 그리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 등 총 3개 파트로 나눠져 있다.

현대제철은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연차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 2006년 LACP Awards에서 소재산업부문 은상(Silver)를 수상하바 있다. 올해 4월에는 국내 상장사 중 IR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IR 활동 우수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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