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돗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고자, 이달부터 고객 1000명을 모니터로 위촉하는 한편, 1400세대의 수돗물 음용 아파트를 지정·운영한다.
이번에 위촉된 고객모니터는 K-water 홈페이지(www.kwater.or.kr) 등을 통해 수돗물과 관련한 불편사항이나 각종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개진하며, 정수장과 댐 등 물 관련시설을 견학하는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수돗물 음용아파트로 지정되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을 검사해줄 뿐 아니라, 아파트 내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수돗물 수질정보가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아파트 입주민은 정수기 사용이나 먹는 샘물(생수)음용을 줄이고 수돗물 음용을 확대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게 된다.
K-water는 우리나라 수돗물 47%를 공급하는 물관리 공기업으로, 지난해 수돗물 품질확인제를 도입하고, 아시아 최초로 미국수도협회 5-star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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