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제7회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김재경 ㈜동보 대표이사와 현창수 태양산업㈜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엔진 및 변속기 분야에 종사하며 한국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
현 대표이사는 부탄가스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ISO인증을 받고, 주력상품인 '썬연료'가 지식경제부의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헌정식은 오는 8월 2일 IBK기업은행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실시되며,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기념관에 이들의 동판부조가 전시된다.
윤용로 행장은 "G20정상회의 개최 등 높아진 국격에 걸맞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많아져야 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히든챔피언이 많이 나오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의 전당은 기업을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인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다.
선정 기준은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국내외 시장점유비, 신용등급, 업력, 업적, 기술개발력, 기업가정신 등을 종합 판단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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