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예·적금 금리를 최고 연 0.5%포인트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적금금리는 최고 0.5%포인트 인상해 21일부터 적용하고, 정기예금은 최고 0.2%포인트 올려 23일부터 적용한다.
상품별로는 인터넷 전용상품인 'e-파워정기예금' 금리가 기간별로 0.1~0.2%포인트 오른다.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0.1%포인트, 6개월 이상 1년 미만과 1년제는 각각 0.2%포인트씩 인상된다.
허브정기예금의 금리는 0.2%포인트 인상되며, KB행복맘 적금은 최고 0.5%포인트 인상된다.
KB영화사랑적금 기본금리는 1~2년 미만 0.2%포인트, 2~3년 미만과 3년 이상은 0.3%포인트씩 오른다.
직장인우대적금은 1년제 0.2%포인트, 2년제와 3년제 0.5%포인트 인상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립식 상품에 대한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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