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편의점 훼미리마트와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는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2010년 서울 그랜드 세일’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그랜드 세일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축제로 쇼핑 관광지로서의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쇼핑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훼미리마트는 서울지역에 분포돼 있는 1000여 점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 편의점은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관광특화점 32곳을 선정, 전통공예품등 49종을 5% 할인 판매하며 인기 드라마 '로드넘버원' 브로마이드를 증정한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의 서울 지역 1200여 개 점포도 이 축제에 동참한다.
점포에서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고추장, 인스턴트 죽, 홍초 등의 상품을 10~20%, 푸드(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세트를 30~50% 할인 판매한다.
또 100대 상품을 선정해 증정 또는 할인하는 행사를 9월 12일까지 54일 간 진행한다.
행사 상품의 가격표와 행사 고지물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표기해 점포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황인성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팀장은 “편의점은 고객이 가장 손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관광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점포 서비스와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발은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외에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엔젤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등 다양한 업체에서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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