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2분기와 하반기 실적호전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반도체 부품과 장비, 방산부문 매출호조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956억원, 4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6.3%, 6.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도 전방산업인 반도체 경기는 호전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내년부터는 감시형카메라와 감시형경계로봇 산업 등 분야에서 매출확대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2011년 감시형카메라 매출은 전년 대비 31.9% 증가해 9449억원, 단일제품으로 1조원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일환인 감시로봇시스템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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