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소외 아동에 사랑나눔 전개

2010-07-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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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민 KT파워텔 사장이 20일 서울 꿈나무마을에 1000권의 도서를 지원하고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KT파워텔은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서울 꿈나무마을에 1000권의 어린이·청소년 도서지원과 함께 4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년간 디딤 씨앗 통장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주파수공용통신(TRS) 서비스를 안전 및 교육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한다.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꿈나무마을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약 800여명의 원생들과 40여명의 교직원 및 230여명의 시설종사자들이 속해 있는 소외아동 복지시설이다.

KT파워텔은 사내 봉사동아리인 ‘파워엔젤’을 중심으로 아동 및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봉사의 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KT파워텔의 나눔 활동은 KT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전개와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 KT파워텔은 KT그룹차원의 나눔 영역에 동참하고 회사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랑나눔, IT나눔, 그린나눔, 문화나눔 등의 4대 영역에 대한 각각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도서지원 및 아동지원을 통한 사랑나눔, TRS 서비스 지원을 통한 IT나눔, 미사용 중계기 회수 보상프로모션을 통한 그린나눔, 파워텔 소통루트 클린업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행민 KT파워텔 사장은 "나눔은 넘치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눠 주는 것"이라며 "거창한 활동보다는 작지만 알차고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해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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