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는 김 전 장관이 최근 대백제전 개, 폐막식 총감독을 맡아달라는 조직위의 요청을 수락, 김 전 장관을 대백제전 총감독에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 독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교사로 일하다 1986년 영화 '바보 선언'으로 배우의 길에 입문,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0년 국립중앙극장, 2006년 문화관광부 장관에 임명됐으며, 현재는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