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유성구 학하지구 '학하지구 계룡 리슈빌 아파트'와 서구 둔산동 '삼성생명 대전 둔산사옥'의 신축현장을 '2010년 민간건축공사 우수 공사장'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는 견실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공사장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
대전지역 최대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이 시공 중인 '학하지구 계룡 리슈빌 아파트' 신축공사장은 생태연못 조성 및 생태 자연석 옹벽 시공 등 환경친화적인 건축물이라는 점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중공업이 시공하는 '삼성생명 대전 둔산사옥' 신축공사장은 도심이 특화공법인 BRD공법의 적용을 통해 공기단축·원가단축 등 시공관리 우수 측면과 3차원 설계 프로그램(BIM) 도입을 통한 공정관리 및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반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대전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사장의 시공사와 감리사에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한 모범현장 투어, 지역 공학도들의 현장실습 장소활용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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