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을 공모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단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향후 1년간 필요한 지원금과 노하우를 BAT코리아가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속가능성 및 자립도 향상을 위한 신규사업개발비, 시설투자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종사자 교육훈련비 등 기업당 최대 2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예비사회적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을 주관하는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www.hamkke.org) 및 노동부 운영 사회적기업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go.kr)를 참고하면 된다.
BAT 코리아의 신상현 CSR 담당 이사는 "예비사회적기업들에게 재정적인 지원과 전문가의 컨설팅을 적극 제공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장기적으로는 이들이 일자리 창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BAT 코리아는 지난해 9월 기업 최초로 공모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3곳을 선정해 이들의 성장을 도왔다. 그 결과 BAT 코리아의 지원을 받은 '하자센터' 리사이클링 디자인 그룹 '리블랭크'는 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책임여행 전문여행사 '착한여행'은 서울시가 선정하는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BAT 코리아가 기업 최초로 공모를 통한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시작하면서, 차별성 있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갖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이들을 지원하는 사업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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