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특집]부작용없는 항균 지사제 '에세푸릴'

2010-07-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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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본격화되면서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계속 되고 있다. 이런 높은 온도와 습도에는 식중독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음식을 완전히 익혀먹고 상하지 않도록 잘 보관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대장 내에는 정상적인 미생물들이 생장하고 있는데 상한 음식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온 유해균은 정상 세균총을 파괴하고 독소를 분비해 설사를 일으킨다. 설사를 일으키는 유해균은 살모넬라, 콜레라 등이 있다. 
또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감염성 설사 환자가 늘어나기도 한다. 이 역시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가 변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흔히 겪는 일이다.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제는 흡착성 지사제와 항균성 지사제, 자율신경을 억제해 대장 운동을 억제하는 장운동억제제 등이 있다.

여름철 감염에 의한 세균성 설사는 유해균에 의해 일어나므로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항균성 지사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부광약품의 에세푸릴(성분 : 니푸록사자이드)은 수십년간 설사 치료에 이용된 약물로 체내로 흡수되지 않고 장내의 유해균에 직접 항균 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근원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시험 결과 대부분의 설사를 일으키는 유해균에 대해 우수한 항균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내로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전신적인 부작용이 없으며 변비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부광약품 에세푸릴은 성인용 캡슐과 어린이용 현탁액의 두 가지 제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가벼운 식중독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치유가 되지만 그 과정에서 체력소모를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의 보온, 특히 배와 손발을 따뜻하게 하면 배의 아픔이나 불쾌감이 누그러진다.

설사가 계속돼 탈수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보리차에 설탕과 소금을 조금씩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러나 탈수상태, 구토가 심하거나 열이 나면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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