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해안쓰레기 대청소 등 일제 대청소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15일 소래포구 외 16개 지역에서 지역주민, 공무원 등 총 1천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대청소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연간 1천만명이 방문하고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소래포구 해안가에 산재한 해안폐기물 수거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또한 소래포구 해안폐기물 수거를 위해 한화건설 관계자, 9공수특공여단, 소래상인단체, 에코메트로아파트 입주자 등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수를 따라 밀려온 폐어망 및 페스티로폼 등 해양폐기물을 60여톤을 수거했다.

더욱이 구는 장수천, 만수천, 승기천, 유주지 등 일원에서 무단방치된 쓰레기를 대거 수거해 도심지 악취요인을 사전 차단에 나섰다.

이날 대청소 활동에 참여한 배진교 구청장은 “소래포구는 소래논현도시개발로 바다와 접한 해안공원이 조성되고, 인천대교와 연계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소래포구 해안가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해 소래포구의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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