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환 기자) 닛산자동차는 15일 엔진부품 입고 지연으로 미국 내 완성차공장 2곳이 15~19일 3영업일간 조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부품은 히타치제작소의 엔진 제어장치. 닛산은 이미 일본 국내공장 5곳 중 4곳이 해당 부품의 입고가 늦어져 14~15일 3일간 가동을 중단고 밝힌 바 있다.
조업이 중단되는 미국 공장은 중형 세단 아르티마 등을 생산하는 테네시주 스머나 공장과 미시시피주 캔턴 공장.
닛산은 이번 일본과 미국 공장의 조업 정지 사태로 생산량이 총 2만대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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