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1월 부산 해운대구청장 재선거에서 당선돼 지방행정 경험을 쌓은 그는 2002년 8월 부산 해운대·기장갑 보궐선거로 금배지를 달아 중앙 정치무대로 진출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18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유연한 협상력을 발휘해 감세 정책의 근간이 되는 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또 정부 내에서 수년째 접점을 찾지 못했던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기재위에서 통과시켜 법제사법위로 넘기는 `뚝심'을 보여줬다.
친박계이면서도 대인관계가 원만해 적이 없고 일처리에서도 무리하지 않는 편이다. 이 때문에 화합형 이미지를 구축했으나 전투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따른다. 부인 권순진(53)씨와 2남.
▲울산(58) ▲서강대 경제학과 ▲미국 북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 박사 ▲동부산대학 겸임교수 ▲2대 민선 해운대구청장 ▲16∼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부총무, 정책위의장, 부산시당 위원장, 여의도연구소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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