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키 촌 캄보디아 부총리 일행. 왼쪽부터 박종길 경영지원본부장ㆍ키촌 캄보디아 부총리ㆍ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ㆍ온 뽀안 모니롯 캄보디아 차관. |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키 촌 (Keat Chhon) 캄보디아 부총리와 온 뽀안 모니롯(Dr. Aun Porn Moniroth) 캄보디아 재정경제부 차관 일행이 14일 오전 한국거래소를 방문했다.
키 촌 부총리 일행은 지난 12일부터 양일 간 대전에서 기획재정부와 IMF의 공동 주최로 열린 '아시아 21, 미래경제의 선도적 주체' 콘퍼런스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캄보디아 정부와 한국거래소는 각각 55%와 45%의 지분을 출자하고 경영진을 공동 구성하는 합작거래소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내에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의 IT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내년 초까지 캄보디아 증권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거래소는 밝혔다.
일행을 접견한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 설립에 대한 키 촌 부총리와 온 차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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