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 光산업체인 LG이노텍 현장 방문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광주본부세관장(진인근)은 14일 수출업체인 LG이노텍을 방문해 對 EU, 미국 등 거대경제권과의 FTA 임박에 따른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면서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진 세관장은 "한․EU FTA는 여타 FTA와는 달리 인증수출자제도의 도입과 EU 세관당국의 엄격한 원산지 검증으로 수출기업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FTA 발효 前 인증요건 완비와 수출물품의 원산지관리에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진 세관장은 LG이노텍의 신규 제조설비 도입증가와 생산량 증가 등에 수반되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신규 도입예정인 핵심제조설비에 대한 통관컨설팅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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