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 시내를 거미줄처럼 이어주는 15개 도시철도 구상 노선 가운데 동부산선과 사상∼가덕선 등 4개 노선이 우선 추진된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기본계획 재정비 및 최적 도시철도망 선정’ 계획을 확정, 15일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지난 2003년 수립된 기본계획을 수정ㆍ보완한 것으로 최종 용역보고회 후 국토해양부 사업승인 신청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최종 용역결과 확정된 최적 노선은 초읍선(서면∼사직 7.3㎞) 등 13개 노선으로, 기존 검토됐던 망양로(9.3㎞), 녹산∼마천간 서부산선(13.5㎞)은 폐지됐다.
최적 노선 13개 가운데 사상∼가덕선(26㎞), 2호선 연장 노선인 동부산선(장산∼동부산관광단지 4.2㎞), 노포양산선(노포∼북정역 15.7㎞), 강서선(대저∼명지 14.8㎞) 등 4개 노선은 우선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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