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늘어난 투자 비용으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금 확보에 나선다.
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1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유동성을 갖기 위해서는 하반기에 2조원 정도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올해 투자 비용이 10조가 넘어 지난해에 비해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며 "정확한 개발 품목, 방법에 대해서는 검토를 한 후에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조달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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