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증권사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 평가 결과 대신증권이 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3일 금융컨설팅 전문기업 스톡피아의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신증권이 89.87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한국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각각 89.85점과 89.60점을 얻어 뒤를 이었다.
영역별로는 트레이딩 부문에서 대우증권이, 정보제공 부문에서 대신증권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증권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원서비스와 속도ㆍ안정성 부문에서는 각각 하나대투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0개의 국내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 제공 증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총 610여가지의 기준을 토대로 평가했다.
2분기 평가기간 중에는 증권사들의 홈페이지 개선이 있었고, 앞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부문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톡피아 관계자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현대증권 등의 홈페이지 개편은 디자인 개선이 눈에 띄었고, 대우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며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증권사들의 MTS 도입 움직임 또한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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