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 입찰, 3주 연기… 8월 10일로

2010-07-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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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실사 업체 요청 따라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20일로 예정돼 있던 쌍용차 인수 입찰이 오는 8월 10일로 3주 가량 연기됐다.

쌍용차 및 삼정 KPMG Advisory·맥쿼리증권 등 매각주간사는 13일 투자자 측 요청에 따라 입찰 일자를 이같이 변경, 통보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홍보팀 관계자는 “예비실사 참가자들이 충분한 실사 자료 검토 시간과 구속력 있는 입찰제안서·자금조달 증빙 등 입찰 서류를 준비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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