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유럽 증시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66% 오른 5157.02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는 13.18포인트(0.37%) 뛴 3567.66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DAX30 지수는 11.95포인트(0.20%) 오른 6077.19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는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때문에 장 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미국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로 폭락했던 영국석유(BP)가 피인수설이 제기되며 9.49% 오른 것도 호재가 됐다.
종목별로는 상승 상위 종목군에는 BP 이외에 2% 넘는 상승률을 보인 종목들이 없었으며, 원자재 중 카자흐미스(Kazakhmys), 리오 틴토(Rio Tinto) 등이 2~3% 떨어져 하락 상위 종목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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