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중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중국인의 월드컵 열기는 세계 최고였다.
중국 스포츠 전문매체 티탄저우바오(体坛周报)은 12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FIFA가 발표한 세계 월드컵 시청률에서 중국은 독일과 네덜란드, 스페인, 브라질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월드컵 경기중 중국인이 가장 많이 본 경기는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8강전이었으며, 총 5천200만명이 시청했다.
이어 브라질과 북한의 예선전은 4천660만명, 일본과 파라과이의 16강전은 4천500만명이었다.
또 중국인의 월드컵 경기당 평균 시청자수는 2천550만명이었다고 FIFA는 발표했다.
shjhai@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