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최고 시속 80㎞ 전기버스 개발… 내년 초 양산

2010-07-1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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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대 가격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

   
 
 CT&T 전기 버스 완성도. (이미지=CT&T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전기차 메이커 CT&T(씨티앤티)가 최고 시속 80㎞의 전기 버스<사진> 개발에 성공, 내년 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전기 버스는 20인승(표준형)으로 동급 대비 40% 이상 중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최고 시속은 80㎞며 1회 충전시 80~120㎞를 주행할 수 있다. 시판 예정 가격은 약 8000만원.

회사 관계자는 “이 버스의 전기 배터리는 SK에너지와 LG화학, PCU(파워 유닛 컨트롤)와 120㎾급 모터는 LS산전, 섀시 및 외판은 각각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한화 L&C가 개발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CT&T는 이 버스를 내년 초 양산에 들어가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RAS라는 독자적인 글로벌 생산.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학교·학원 버스, 마을 버스 등으로 이용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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