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소영 기자)중국 금융당국이 올 하반기에도 적절한 수준에서 느슨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8일 웹사이트를 통해 통화정책위원회 2분기 정례회의 결과 올 하반기에도 적절한 수준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중국의 금융당국은 기본적으로 완화된 통화정책을 유지하되 필요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관리감독의 강약을 조절하겠다는 것.
인민은행은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불확실성은 사라지지 않았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중국 경제는 기대했던 방향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haojizh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