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여름 휴가 기간 갈수 있는 기차여행지 30선을 추천했다.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코레일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기차와 전용버스를 연계한 ‘무더위 하하호호(夏夏好好) 기차여행 30선’을 엄선해 추천했다. 피서객들이 전국의 바다·섬·강·계곡 등 취양에 따라 골라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바다路’ 기차여행
시원한 파도소리를 즐길 수 있는 이 상품은 당일, 무박 2일, 1박2일 코스로 동해·서해·남해의 해수욕장을 비롯해 새만금 방조제·정동진 일출·환선동굴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강원도의 명물로 자리 잡은 바다 열차, 정선의 레일바이크와 풍경열차는 이 지역을 찾는 여행객이 꼭 체험해야 할 추천코스다.
여행상품으로는 정동진·환선동굴 여행, 옥계해수욕장 2박3일 여행, 정동진+레일바이크 여행, 무창포 해수욕장 여행, 고래불 해수욕장 여행 등이다.
◆느림의 미학 ‘섬으路’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우리나라 청정자연을 간직한 섬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를 느껴 볼 수 있는 여행 코스다. 신비의 섬 울릉도, 소중한 우리 땅 독도, 남해의 진주 소매물도 등을 찾아 느림의 미학을 즐겨볼 수 있는 최상의 상품이다.
군산·선유도 해수욕장, 홍도+영사십리 해수욕장, 외달도 KTX 여행, 홍동+흑산도 기차여행 등의 여행상품이 있다.
◆산 좋고 물 좋은 ‘산과 계곡으路‘
각종 CF·영화·드라마의 촬영 명소인 주산지, 한여름에도 어름 같은 계곡물이 흐르는 주왕산 등 산과 계곡에서 피서 즐길 수 있는 상품. 정선 청정계곡 개미들 마을에서 송어 잡기를 체험할 수 있고 정선5일 장터를 둘러볼 수 있다.
여행상품은 강원도 구석구석 피서여행, 신비의 섬 사도와 송광사 계곡여행, 지리산+레일바이크 기차여행, 주왕산 솔기 온천 1박2일 여행이 있다.
◆여름 스포츠 래프팅! ‘강으路’
굽이굽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동강에서 급류타기의 짜릿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래프팅 상품이다. 래프팅체험열차는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매일 출발한다.
청풍호+단양팔경 1박2일 여행, 동강 래프팅 기차여행, 로맨틱 아일랜드 남이섬 여행, 외도+해금강+레일바이크 무박 2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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