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어촌공사는 도시와 농촌의 협력과 교류를 위해 7월7일을 '도농교류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음력 7월7일이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인 만큼 서로 떨어져 있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울리자는 뜻에서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추진해 왔다. 서명운동은 전국 기차역, 터미널역, 지하철 등에서 진행됐으며 웰촌포털 홈페이지(www.welchon.com)를 통해 온라인 서명운동도 동시에 펼쳤다.
홍문표 농어촌공사장은 "도농교류의 날 제정으로 도시민과 농어민이 더불어사는 도농교류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가 이뤄져 농가소딕이 증대되고 농촌활력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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