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 2분기 실적부진은 불가피하지만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8천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애란 연구원은 "밀가루 가격 인하와 고가의 원당 재고 투입, 유지류 경쟁 심화 등으로 소재식품부문의 실적악화가 불가피하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9.9% 감소한 448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국제 소맥, 대두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올 초까지 급등했던 원당 가격도 수급 개선 기대감으로 최근 50% 가까이 급락해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는 제당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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