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월복리 연금식적금' 출시

2010-07-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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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우리은행은 월복리로 적립하고 연금처럼 노후에 수령할 수 있는 '월복리 연금식적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5년간 적립하고 거치기간 및 연금지급기간은 각각 5년 범위 내에서 고객인 연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적립기간 중 금리는 6일 현재 연 4.8%로, 월복리로 계산하면 5.2%에 달한다.

또 가입 후 3년이 경과하면 중도해지를 해도 약정이율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직장인의 평균 퇴직시기와 국민연금 수령시기 사이의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직장인 대상으로 개발됐다.

연금지급기간을 설정하지 않고 5년제 복리식 정기적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으로 일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으며 월부금 한도는 1000만원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적립금액이 월복리로 계산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고객이 직접 거치기간과 연금지급기간을 선택할 수 있어 자금목적에 맞게 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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