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한국전력에 대해 호주 바이롱 광산 인수로 장기적으로 연료비 변동성 헤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주익찬 연구원은 "바이롱 광산의 생산량은 한국전력의 올해 예상 석탄 사용량(700만톤)의 약 11%로 장기적으로는 석탄 가격 변동에 대한 헤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바이롱의 매장량은 2억3천만~4억2천만t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단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전기 요금 인상이 지속되지 않으면 작년 동기 대비 이익 증가 가능성은 낮다"며 "광산인수 가격은 국제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라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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