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의원, WCC 관련 조특법 개정안 발의

2010-07-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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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기부금 소득공제 및 관련 수입물품 부가세 면제 법제화 추진

(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민주당 김재윤 국회의원이 오는 2012년 제주 개최예정인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지원하기 위해 총회 기부금에 대한 종합소득공제와 수입물품에 대한 부가세 면제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5일 김재윤 의원실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지원특별법'에 따라 운영되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조직위원회에 지출하는 기부금에 대해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하거나 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손금에 산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또한, 김 의원은 보전총회 관련시설의 제작·건설과 총회 운영에 사용하는 물품이 국내 제작이 곤란한 것에 한해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주는 조항을 포함시켜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2년 남짓 남은 보전총회 준비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롸 관련 수입물품에 대한 부가세 면제를 통해 보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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