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지역에서 유통 중인 일부 인삼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시중에 판매된 인삼의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98건 중 2건(2%)에서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08년 같은 조사 때 65건 중 5건(9.2%)에서 기준치 이상 잔류농약이 검출됐던 것보다 줄어든 것이다.
서울시는 수삼으로 키우기 위한 어린 인삼(종삼)을 제외한 2∼6년근 인삼을 검사했으며, 부적합 제품을 판매·생산한 업자는 판매중지 및 고발 조치했다.
서울시는 인삼의 잔류농약을 정기적으로 검사해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fsi.seoul.go.kr) 등에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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