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 랭글러, 美서 가장 갖고 싶은 차 선정

2010-07-0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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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지 ‘에드먼즈 인사이드 라인’ 조사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짚(Jeep) 랭글러’<사진>가 미국서 가장 갖고 싶은 차로 선정됐다.

짚 국내 공식 판매법인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이 차량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에드먼즈 인사이드 라인(Edmunds’ Inside Line)’이 선정한 ‘가장 소유하고 싶은 차(Most Wanted Car)’에 뽑혔다고 4일 밝혔다.

짚 랭글러는 지난 1941년 세계 최초의 4륜구동 차량인 윌리스(Willys) MB의 혈통을 이어받은 오프로더 차량이다. 5명이 타도 넉넉한 실내 공간과 차량 천정을 일부 혹은 완전히 여는 프리덤 탑이 특징이다.

이 전문매체는 “세상에 몇 안 되는 상징적인 차”라며 “전통에 충실한 차로, 경쟁이 치열한 ‘3만 달러 이하 인스턴트 클래식’ 부문에서 당당히 수상했다”고 랭글러 선정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짚 랭글러는 올해 초 미국의 자동차 전문잡지 ‘포 휠러 매거진(Four Wheeler Magazine)’으로부터 ‘지난 10년 새 가장 중요한 4x4 차량’으로, 카닷컴(Car.com)에서는 ‘오프로더를 위한 최고의 신차’로 뽑힌 바 있다.

마이크 맨리 짚 브랜드 CEO는 “랭글러는 앞으로도 드라이빙의 재미와 역동적이고 모험적인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크라이슬러코리아 제공)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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