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스트소프트 광고·게임 부문 협력 강화

2010-07-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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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스트소프트와 디스플레이광고, 서비스 채널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다음은 이스트소프트가 개발한 알툴즈의 광고 영역을 3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알툴즈는 압축프로그램 알집, 이미지 뷰어인 알씨, 백신 프로그램 알약 등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로 하단에 삽입된 디스플레이 광고는 알툴즈 사용자 약 2500만명에게 노출된다.

다음은 광고 상품을 판매할 권한을 가지며 양사는 일정 비율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이외에도 결합 광고 상품 등 다양한 광고제휴 모델을 개발해 수익창출 활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다음과 이스트소프트는 게임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스트소프트의 하울링쏘드를 다음이 채널링 서비스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게임분야의 협력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음악, 검색, 사전 등의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다음의 자회사인 다음글로벌홀딩스는 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해 이스트소프트의 지분 9.09%를 보유한 이스트어소시에이트를 인수할 예정이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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