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환 기자) 토요타 자동차가 결함이 발생한 엔진 수리를 위해 다음 주 전세계적으로 27만대 차량을 리콜 할 방침이라고 시사통신 등 일본현지 언론이 2일 전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는 1일 리콜 대상은 최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LS460’ 등 7차종과 세단 ‘크라운’의 일부 엔진부품의 결함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토요타에 따르면 문제 차량들은 엔진 결함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시동이 꺼질 수 있지만 아직까지 이화 관련한 사고 보고는 없으며 강제력이 강한 리콜은 실시하지 않고 자수개성으로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만약 토요타가 결함 모델들의 리콜을 결정한다면 소비자들의 토요타 브랜드 회피 우려는 잠재적 리콜 비용보다 더 크다고 일본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토요타는 앞서 지난주에도 연료 유출 위험이 있는 렉서스 모델 일부에 대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도 렉서스 GX46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약 1만3000대를 안전 결함으로 리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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