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관세청 중국관세무역연구회의 첫 학술 세미나가 서울세관서 개최됐다.
관세청 중국관세무역연구회(회장 정재열 관세청 통관지원국장)는 지난 2일 서울본부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0년 하계 정기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연구회가 출범한 이래 3개월여 만에 개최된 첫 번째 정기 학술 세미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국해관의 직능 및 권한, 중국의 관세감면제도, 중국해관의 위험관리제도, 중국의 증치세제도 등 4가지 주제에 대한 회원의 연구결과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연구내용 중 ‘관세청 임창환 사무관이 발표한 '중국해관의 직능 및 권한에 관한 연구’와 관세청 윤인채 사무관의‘중국해관의 위험관리에 관한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관세행정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관세청 김원석 행정권의 '중국의 관세감면제도 및 증치세제도에 관한 연구’는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열띤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지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이로서 중국관세무역연구회의 첫 세미나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앞서 관세청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상대국인 중국의 관세무역제도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를 위해 지난 3월 정부기관 최초로 관세청 전.현직 공무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중국관세무역연구회를 창립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연구회는 중국 관세무역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전개해 매년 2차례 정기 학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연구회의 인터넷 카페(cafe.naver.com/cctra.cafe)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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