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태양전지용 단결정 잉곳·웨이퍼 생산업체인 웅진에너지가 상장 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웅진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2.28%) 오른 1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삼성, 동양종금증권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첫발은 내딛은 웅진에너지는 공모가 9500원 대비 26.5% 높은 1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뒤 상당 당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1만3800원에 안착했다. 지난 1일에도 11.23%나 급등하며 투자자들의관심을 모았다. 사흘만에 공모가 대비 65.26%, 시초가 대비 30.83%나 급등한 것이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에너지는 2016년까지 선파워사와 장기공급계 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처가이미 확보된 상태"라며 "태양광 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공모가 기준 향후 주가가 47.4% 가량 상승할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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