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아로마소프트가 게임업체 이프가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이틀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아로마소프트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1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아로마소프트는 전일 "내년 이프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로 교보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로마소프트 관계자는 "하반기 헤쎈 등 3개 게임이 출시되는만큼 이프는 상장을 계기로 한단계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로마소프트는 지난달 이프 지분 50%를 38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추진하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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