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GM대우가 올 상반기 내수 5만7815대, 수출 31만4026대 등 총 37만184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42.5% 증가한 수치다.
내수에서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2만5430대)와 라세티 프리미어(1만8390대)의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28.4% 증가했다. 수출에서도 전 부문별 차종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42.5% 늘었다.
반제품 수출(CKD)도 56만6541대로 전년대비 34.0%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라세티 프리미어(2783대), 토스카(496대), 윈스톰(650대) 등 대부분 차종의 판매량이 30~60% 가량 하락하며 전체적으로도 10.7% 하락했다.
단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209.9%) 4673대가 판매됐다.
반면 수출은 전 부문에서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보다 130.5% 증가했다. CKD 수출도 10만96대로 전년대비 43.2% 증가했다.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하반기 새 준중형 세단 ‘알페온’과 연식변경 모델로 수출과 함께 내수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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